[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인도에서 젤리형 영양제가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뿐 아니라 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됐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비타민 C, D 와 함께 헤어 영양제, 손톱 영양제 또한 젤리형태로 출시되는 등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판매 또한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없다.

Power Gummies의 주요 제품군

코트라 관계자는 ”인도는 건강 및 예방 관련 제품 산업이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와 함께 현재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젤리형 영양제 또한 시장 진출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젤리형 영양제의 인기를 증명하듯 최근 인도에는 다양한 영양제 기업들이 설립됐다.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젤리형 영양제를 제조하고 있는 기업은 파워구미(Power Gummies)이다. 이 업체는 일찍부터 거부감 없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보충제를 연구한 결과, 젤리형 영양제를 만들어 공급하기 시작했다. 콜라겐 영양제에서부터 헤어&네일 영향제까지 다양한 목적의 영양제를 젤리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인도에서 젤리형 영양제 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 판매를 위해서는 인도 식품 안전 표준청이 발표한 건강 기능 식품에 대한 규정(Food Safety and Standards Regulations, 2016)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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