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따뜻해진 날씨에 겨우내 숨겨왔던 군살이 걱정된다면 파인애플을 이용한 식단을 꾸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파인애플은 달콤함이 가득하면서도 열량은 낮은 과일입니다. 반면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포만감 유지에 좋은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는 많이 들어있죠. 특히 혈당지수(GI지수)가 낮아 단 맛을 즐기면서도 혈당상승의 걱정은 덜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을 이용한 요리로는 처트니(chutney)를 추천합니다. 처트니는 과일, 식초, 향신료 등을 넣고 섞어 버무린 인도의 조미료입니다. 새콤달콤한 맛을 지녀 쨈처럼 빵이나 샌드위치에 발라먹거나 스테이크, 커리와 함께 곁들여 먹어도 좋습니다. 완성된 처트니는 냉장고에서 약 4주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재료 (125㎖분량)

파인애플 400g (프레시컷 12조각), 레몬식초 100㎖, 설탕 150g, 페퍼로치니 4~5개, 다진 생강 1큰술, 소금 1작은술

▶만드는 법

　1. 파인애플 과육을 잘게 다진다.

　2. 페퍼로치니를 잘게 다진다.

　3. 냄비에 분량의 설탕과 식초, 다진 생강, 페퍼로치니를 넣고 설탕이 녹을 정도로 끓인다.

　4. 냄비에 다진 파인애플을 넣고 저어주며 센불에서 한번 바글바글 끓여준다.

　5. 끓은 후 중불로 줄여 소스가 되직할 정도로 조려준 뒤 소금으로 간한다.

6. 완성.

자료=만나몰/푸드 스타일링: iamfoodsty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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