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y’s Kitchen의 비건 펫푸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비건 펫푸드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비건(vegan. 완전채식) 펫푸드는 영양성을 검증하며 반려동물의 건강에 관심있는 현지 소비자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노바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2023년 10월 기준으로 UAE 펫푸드 시장에서 일반 개 사료 출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반면, 비건펫푸드 출시 증가율은 40%를 보이며 개 사료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비건 펫푸드의 영양적 성능과 유익함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유지하고 싶은 보호자에게 소비욕구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UAE 유통 비건 펫푸드 사례로는 브이플랜트(V-planet)를 들 수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브랜드로, 호주와 캐나다에서 첫 진출성공을 이룬후 UAE에서 관련 제품을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릴리스키친(Lily’s Kitchen) 브랜드 또한 다양한 비건 건식 및 습식 사료는 물론 펫 간식도 선보이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aT 관계자는 "UAE 내 비건 펫푸드 유통 브랜드는 전 품종을 위한 비건 사료나 독특한 레시피로 차별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