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미국의 대표 브랜드 제너럴밀스(General Mills)사의 요플레(Yoplait)가 신제품에 단백질를 추가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신제품인 요플레 프로틴(Yoplait Protein)은 수년 만에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혁신적인 상품으로, 초바니 및 기타 요거트 브랜드에 도전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요플레측은 현지 매체를 통해 이번 신제품이 단백질이 풍부한 다른 요거트의 ‘약간 시큼한 맛’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리지널 요플레의 맛과 식감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만든 제품이란 설명이다. 케일리 폴메이어 제너럴 밀스의 수석 브랜드 매니저는 "그릭 요거트의 맛을 선호하지 않으면서 단백질 때문에 구입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요플레 프로틴(Yoplait Protein)'은 1회 제공량당 단백질 15g과 설탕 3g이 들어있다.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다양한 맛으로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바닐라, 스트로베리, 믹스드 베리, 스트로베리 바나나, 피치, 체리,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키 라임 파이 등이 있다.
현재 요플레는 초바니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초바니는 팬데믹이 시작된 후 매출이 급증해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매출 성장률이 3.2% 증가했다. 포브스(Forbes)가 공유한 재무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초바니는 미국 전체 요거트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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