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즉석발열식품 [업체 홈페이지]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한국에서 '전투식량'으로 알려진 즉석발열식품이 최근 중국 내수시장을 달구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즉석발열식품은 자체 발열 팩으로 가열할 수 있는 포장 식품을 말한다.
중국식품공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즉석발열식품 시장 규모는 50억 위안(약 9115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 즉석발열 생선구이, 즉석발열 바오자이판(닭고기나 중국 소시지가 들어간 솥 밥) 등의 신제품도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호평을 받았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즉석발열식품 산업의 신규 기업 등록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중국 전문 기업정보 플랫폼 치차차 조사결과, 현재 중국에는 1549개의 즉석발열식품 기업이 있다. 아직 즉석발열식품 산업은 성장 단계에 있어 신규 기업의 진입 여지가 충분하다.
현지 유통업체 Q사 관계자는 코트라를 통해 “현재 중국의 즉석발열식품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며 "한국 기업의 시장 진출 시 초기부터 자사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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