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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열 기자의 생생건강365] '꾸준한 운동'이 자살충동 1/3 낮춘다
  • 2020.08.18.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국민건강영양조사에 포함된 국제신체활동설문(IPAQ) 기준에 따라 운동량을 낮음 / 적당함 / 높음의 3가지 그룹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운동량이 낮은 그룹의 자살 충동 비율은 9.1%인데 비해 적당히 운동하는 그룹의 자살 충동 비율은 6.6%로 약 1/3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과한 운동을 하는 그룹에서는 자살 충동 비율은 6.3%로서 소폭으로만 감소하였는데 이는 지나친 신체 활동은 오히려 대인관계 결여, 근육이상, 섭식장애 등 안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체활동 이외에도 자살충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며 우울증과 극심한 스트레스 등을 통해 한번이라도 자살충동에 대한 생각을 가져봤다면 온라인 자가진단 등을 통하여 스스로 주기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긍정적인 사고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균형 잡힌 영양섭취로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생활습관을 통해 자살충동 요인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도움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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