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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봄철 홍합·바지락 등 패류(조개류)와 멍게·미더덕 등 피낭류에서 패류독소가 발생해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이 섭취할 경우, 마비나 기억상실, 설사, 호흡곤란까지 일으킬 수 있기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패류와 피낭류에서 생성되는 패류독소 안전 관리를 위해 오는 6월 28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패류독소는 패류나 피낭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어 축적된 독성 물질이다. 사람이 섭취하면 마비, 설사, 기억상실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수온이 상승하는 3월부터 남해 연안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4월 중순에서 5월 초순 최고치를 나타낸다. 수온이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경 자연 소멸한다.
패류독소는 냉동하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는다.
식약처는 “봄철 바닷가에서 홍합, 바지락, 멍게, 미더덕 등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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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