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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하는 중국’ 식사대용품 인기
  • 2023.07.23.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중국 식사대용 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다고 코트라(KOTRA) 가 전했다.

식사대용 음식은 영양 균형을 고루 갖춘 고섬유질· 고단백 식품이 많다. 설탕과 지방, 기름의 첨가를 줄여서 칼로리를 낮추며, 섭취 시 포만감이 높고, 에너지 보충이 편리한 특징이 있다. 형태로는 파우더, 에너지바, 쉐이크, 죽 등이 있다.

통밀빵, 오곡죽, 식사대용 밀크셰이크, 비타민바, 닭가슴살까지 시중에 나와있는 품목들은 다양하다. 코트라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력으로 성장하면서 식사 대용식품의 발전 잠재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식사대용 식품 시장 규모는 2017년에 비해 20배 이상 성장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식사대용 제품으로는 시리얼, 식사대용 파우더, 비타민바, 닭가슴살, 액체류 식사대용 식품이 꼽힌다.

아이미디어 리서치가 2022년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59.3%는 통밀빵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56.8%의 소비자는 밀크셰이크 제품을 구매해봤다고 대답했다. 이 외에도 저칼로리 식사, 닭가슴살을 구매했다는 소비자는 각각 40%와 30%를 넘어섰다.

관련 업체의 성공 사례로는 식사 대용 쉐이크 브랜드 Smeal을 들 수 있다. 이 업체는 밀크티와 커피 맛을 결합한 식사대용식을 출시,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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