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중국의 치즈 소비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틱 형태의 어린이 치즈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중국의 어우루이데이터 조사결과 2007년에서 2021년까지 중국 치즈산업의 복합 성장률은 20.6%에 달했으며, 그중 어린이 치즈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스틱 형태의 어린이 치즈가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2018년 중국의 유제품 브랜드 먀오커란둬가 어린이 치즈스틱을 출시한 후, 멍뉴업체는 ‘웨이라이싱’ 어린이 치즈스틱을, 광밍은 ‘샤오샤오광밍’ 어린이 치즈를 출시했다. 이 외에도 중국의 식품 브랜드 먀오페이가 무설탕 어린이 치즈스틱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어린이 치즈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치즈스틱

중국의 유제품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치즈는 중국 유제품 산업의 중요한 성장 포인트로 자리매김했다. 중국의 치즈 회사들은 영양소에 신경을 쓰는 것뿐 아니라 맛과 포장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중이다.

aT 관계자는 “기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치즈와는 다른 치즈를 선보여야 한다. 어린이를 고려한 캐릭터 포장, 성인들을 겨냥한 영양성분 등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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