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중국에서 아보카도가 인기 과일로 떠오르면서 중국의 음료 브랜드들이 아보카도 음료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러러차, 모어요거트, 허치타오타오등 중국의 많은 음료 브랜드에서 아보카도를 이용한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음료 브랜드 ‘스윗세븐(SWEET7)’의 경우, 올해 2월 출시한 아보카도 음료가 출시 첫날 100만 위안(약 1억 8000만원) 매출을 넘어섰으며, 여러 매장에서는 품절 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중국의 아보카도 음료들 |
또 다른 중국의 음료 브랜드 ‘세븐버스(SEVENBUS)’는 아보카도와 아몬드, 요구르트 등을 곁들인 음료를 내놓았으며, '모어요거트'의 아보카도 시리즈 셰이크는 3월 7일 기준으로 월 150만 잔이 팔렸다.
현지의 많은 음료 브랜드에서는 자체의 맛이 강하지 않은 아보카도와 과일, 우유, 요거트 등을 결합해 건강한 음료 만들기를 시도하고 있다. 견과류 또한 아보카도와 함께 사용되고 있다. 음료 브랜드 허치타오타오가 2월에 출시한 피칸 아보카도 음료가 그 예이다.
aT 관계자는 “중국의 음료 시장에서 아보카도 열풍이 불고 있으며, 특히 아보카도의 초록색은 봄철과 건강을 상징, 봄을 맞이한 아보카도 음료 시리즈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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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