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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미국의 많은 소비자들이 식단에서 가공식품을 제외하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최근 한국국제식품정보협의회 (IFIC)측은 1000명 이상 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건강 및 가공식품 태도'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76%의 소비자들은 구매를 결정할 때 "가공처리 여부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가공 여부의 판단은 '성분 목록'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형태, 영양 성분 라벨, 식품의 진열 위치, 패키지 앞면 문구, 브랜드 이름 순이다.
또 절반 가량인 51%의 소비자는 '가공식품을 가끔 먹는다'고 답했고, 25%는 '거의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비자의 84%는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 방법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고단백 식단'이었다. 2위는 '마인드풀 이팅(mindful eating, 의식적인 식사법)'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칼로리를 계산하는 식사, 클린 이팅, 간헐적 단식이 동률을 기록했다.
건강 증진의 방법으로는 18%의 소비자가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고 있다"고 답했다. 14%는 균형, 다양성 및 절제를 실천하고 있었으며, 13%는 설탕을 덜 먹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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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