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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미국 편의점 스낵의 성장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210 애널리틱스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편의점 스낵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210 애널리틱스측은 "성장이 침체된 카테고리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올해의 트렌드로는 합리적 가격을 강조한 제품을 들 수 있다. 210 애널리틱스측은 스낵은 일반적으로 편의점 가격이 다른 소매업체들보다 비싸지만, 제품 용량 크기가 작은 경우가 많아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짭짤한 맛의 스낵도 여전히 인기다. 지난해 해당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치즈 스낵(2.9%), 옥수수 스낵(9.5%), 감자칩(3.2%), 토르티야 칩(2.9%)이 상승세를 보였다.
새로운 맛을 선보이는 스낵 또한 호응이 높다. 210 애널리틱스측은 스낵 분야에서도 한국과 일본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풍미의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시장조사업체 민텔 (Mintel)도 스낵에서 맛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도리토스'와 '잭 링크스'가 협업한 잭 링크스의 '도리토스 스파이시 스위트 칠리', 그리고 플레민의 '매운 맛 육포'를 들 수 있다. 민텔은 불고기나 화이트 트러플과 같은 새로운 재료의 결합할 때는 친숙한 맛으로 조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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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