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중국 외식산업의 음료 콜라보(일시적 협업)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탄산음료 제품은 느끼함과 매운맛을 해소하는 외식메뉴에 곁들이기 적합한 음료로 인기가 높다. 이러한 소비 행태에 맞춰 많은 탄산음료 브랜드가 훠궈 매장과 협업하고 있다.
무설탕 탄산수를 주력으로 하는 '위엔치린'은 '샤오룽칸'과 협력해 청뚜에 테마 매장을 열었다. 위엔치린은 ‘훠궈에 스파클링 워터’, ‘설탕 없이 시원하게!’를 마케팅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위엔치린은 창립 이래 무설탕, 무첨가물을 제품 특장점으로 내세우며 최근 소비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
위엔치린은 샤오룽칸과의 협업 전에도 훠궈 브랜드와 협업한 바 있다. 한국에도 알려진 '하이디라오'와 2022년 콜라보를 통해 '오렌지맛 탄산수'를 출시했다. 훠궈 브랜드뿐 아니라 KFC, POP MART, 디즈니 등과 협업하며 관련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해왔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아이미디어 컨설팅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요식업 채널은 음료 판매 채널에서 세 번째로 크다. 오는 2024년에는 요식업 채널 의 음료 판매 규모가 1970억위안(약 36조4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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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