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대만에서 바리스타 기술을 디지털화한 핸드드립커피머신이 출시돼 주목을 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최된 '미트 타이베이 (Meet Taipei) 혁신 및 창업 박람회'에서 코피(Qofii) 커피머신은 혁신적인전자 기기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바리스타의 기술을 상품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코피(Qofii) 자동 핸드드립커피머신은 3분 이내에 프로 바리스타가 만든 수준급의 핸드드립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
코피(Qofii)의 가장 큰 가치는 데이터 기록 및 저장을 통해 핸드드립 커피를 제작한다는 점이다. 기록 방식은 바리스타가 기계를 사용해 커피를 추출하면 기계 내부의 센서가 추출 과정에 투입되는 물의 양, 온도, 커피 분말의 굵기 등을 데이터화한다. 이러한 데이터는 바리스타만의 코드로 생성되어 기계를 통해 상품으로 표현된다. 해당 기계에는 바리스타의 레시피가 저장돼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상품을 '핸드드립 커피 맛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aT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디지털화 커피머신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것으로 글로벌 커피시장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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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