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핀란드 식품회사 파제러(Fazer)사는 푸드테크 기업 솔라르푸드(Solar Foods)가 개발한 대체 단백질 솔레인(Solein)을 첨가한 초콜릿을 싱가포르에서 출시했다. 솔레인은 분말 형태의 대체 단백질이다. 무색, 무취가 특징이며, 다양한 식품의 영양강화 기능제로 활용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해당 초콜릿은 지난1월 18일부터 싱가포르 초콜렛 전문 매장 코코아 트리(The Cocoa Tree)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
출시된 솔레인 첨가 초콜렛은 철분과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어 비건(vegan. 완전 채식) 소비자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특히 비건 식단의 경우 철분 부족 가능성이 높아 철분 함유가 높은 초콜렛이 장점이 될 것으로 업체는 분석했다. 또한 대체 단백질 첨가 초콜릿임에도 일반 초콜릿과 동등한 맛과 질감을 가지고 있어 일반 소비자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페이저는 게이샤(Geisha) 등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로, 솔라르푸드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다.
aT 관계자는 "대체 단백질 초콜릿을 비롯해 앞으로 싱가포르 시장에서 다양한 대체 단백질 활용 제품이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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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