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미국 RTD(Ready to Drink) 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새로운 맛과 편의점 구매가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미국 RTD 알코올 음료 카테고리에서 가장 강력한 유통채널은 편의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관련 시장의 편의점 채널은 전년에 비해 14% 성장했다. 이는 다른 유형의 소매 채널에서 나타난 성장률의 두 배가 넘는다. 닐슨의 존 버그 (Jon Berg) 부사장은 "RTD 구매에서 핵심은 이동성이 높은 채널"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맛의 알코올 음료 또한 최근 트렌드다. 특히 망고 하바네로, 칠리 라임, 파인애플 할라피뇨 등 달콤하면서도 매운 맛을 제공하는 제품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초콜릿, 카라멜, 구운 코코넛 등 간식 맛을 첨가한 제품도 주목을 끌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특정 주류 기반의 맛을 얻기 위해서 다양한 양주를 통합하려는 움직임도 많아지고 있다.
aT 관계자는 "맥주는 고객을 편의점으로 끌어 모으는 최고의 카테고리 중 하나"라며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여러 종류의 맛과 스타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전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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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