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랍 자문 트러플(왼쪽)'과 다벨리 브루스케타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최근 인도에서는 건강과 영양을 중요시하는 동시에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색다른 음식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인도에서 주목할 만한 식품 트렌드를 4가지로 꼽았다.
먼저 퓨전 푸드(Fusion food)는 최근 인도에서 관심이 높아진 분야다. 지난 해에는 인도의 전통 디저트인 굴랍 자문(Gulab Jamun)에 초콜릿을 입힌 ‘굴랍자문 트러플’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인도의 샌드위치 ‘다벨리(Dabeli)’를 브루스케타로 재구성한 퓨전 음식도 유행했다.
채식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인도의 채식주의 비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따라 영양이 풍부한 식물성 식재료의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메밀은 글루텐 민감증이나 과민증이 있는 사람도 섭취할 수 있는 대체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식물성 우유, 크래커, 죽 등 다양한 식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또 기장과 같은 다양한 잡곡이 지역의 요리법과 혼합되면서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식 역시 인도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 음식은 야채와 잡곡, 생선, 육류 등이 균형잡힌 요리로 알려져 있어 건강한 음식을 추구하는 현대인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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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