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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씬한 한 끼’ 샐러드, OO넣으면 칼로리 폭탄
  • 2017.02.03.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샐러드는 건강한 식생활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입니다.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니 웰빙을 지향하는 이들에겐 안성맞춤이죠. 



심지어 갖가지 채소가 포만감을 주니 다이어트에도 좋은데요. 하지만 “샐러드니까 괜찮다”는 생각으로 아무 재료나 넣어 샐러드를 만들다간 칼로리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 친환경 유기농 건강 매거진 올가닉 라이프는 저명한 영양사들을 통해 샐러드에 넣으면 안 되는 최악의 토핑 5가지를 선정했습니다.

▶ 튀김이나 빵조각=바삭하게 튀겨낸 양파나 감자칩, 살짝 튀긴 빵조각도 샐러드 뷔페가 가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재료입니다. 하지만 튀긴 요리와 가공된 탄수화물은 안심하고 먹는 샐러드의 칼로리를 높입니다.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호박씨나 견과물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 베이컨= 샐러드 속 계란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바삭한 베이컨 역시 사실은 ‘최악의 토핑’입니다. 올가닉 라이프는 “베이컨의 지방 함량은 상당히 높다. 두 조각이 약 7g에 달하고, 열량으로는 100kcal나 된다”며 “세계 보건기구는 가공육이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히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베이컨 대신 구운 닭고기나 붉은 양파로 식감과 맛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 치즈=치즈는 대부분 지방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칼로리도 높습니다. 샐러드에 넣을 때는 양 조절에 신경써야 합니다. 한 조각이나 1인치 정도 사이즈의 치즈가 적당합니다.

▶ 말린 과일= 크랜베리, 건포도 등 다양한 말린 과일도 샐러드에 많이 들어갑니다. 말린 과일은 하지만 탈수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신선한 과일에 비해 부피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때문에 샐러드에 들어가는 양도 많아지는데요. 말린 과일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들어가게 되는 거죠. 문제는 말린 과일의 경우 당이 농축돼있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공 들였던 다이어트도 수포로 돌아가게 됩니다.

▶ 크림 샐러드 드레싱=샐러드엔 무엇보다 드레싱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아주 많은 드레싱이 샐러드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특히 시중에 판매 중인 크림류의 샐러드는 칼로리가 높고 설탕, 인공 첨가물, 포화지방, 나트륨이 다량 함유돼있습니다. 샐러드에 치즈와 견과류와 같은 고칼로리 성분이 많이 포함돼있다면 살사 드레싱 대신 올리브 오일이나 아보카도 드레싱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E의 훌륭한 공급원입니다.

shee@heraldcorp.com

[사진=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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