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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다 보러 DMZ 놀러 오세요
  • 2017.05.18.
-WWF, ‘DMZ캠프그리브스: 기억과 기다림’ 전시회에 판다 모형 전시
-전시회 내달 30일까지…국내 작가들 작품 및 역사적 자료 공개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WWF(세계자연기금)는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내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리는 ‘DMZ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전시회에 빠삐에 마쉐 판다 모형을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DMZ 캠프 그리브스: 기억과 기다림’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30일까지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캠프 그리브스는 1957년부터 50년 간 미군기지로 사용됐다. 2007년 부대가 떠나면서 10년 가까이 방치돼 있었다. 최근 경기도청 등이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캠프 그리브스 인근에 있는 군내초등학교 학생들이 ‘DMZ 캠프 그리브스: 기억과 기다림’ 전시회 기념공연을 마치고나서 판다 인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세계자연기금]

행사 기간에는 WWF 전시 외에도 국내 유수의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회가 열린다. 또 한국전쟁 휴전협정과 관련된 역사적 자료들도 일반에 공개된다.
WWF 관계자는 “DMZ지역에서 서식하는 두루미와 저어새 보전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DMZ지역 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DMZ 생태 보전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DMZ 캠프 그리브스: 기억과 기다림’ 전시의 자세한 일정과 캠프 그리브스 홈페이지(www.dmzcamp131.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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