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무더위가 바짝 다가온 시기에는 반려견의 열사병을 주의해야 한다. 개는 몸을 덮은 털로 인해 여름철 체온 조절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영국 매체에 따르면 주인과 산책을 나간 5살된 반려견이 열사병으로 사망하면서 반려견 열사병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최근 여름철 반려견 건강을 위한 관리 방법과 주의점을 소개했다. 보통 반려견 체온은 평소 38~39℃로, 체온이 41℃ 이상 올라가면 열사병에 걸릴수 있다. 환기가 잘 안 되는 습한 환경이나 자동차 문을 닫고 안에 방치된 경우, 또한 그늘이 없는 외부 환경, 마실 물이 부족할 때 등과 같은 상황에서 열사병이 발생한다.
반려견이 열사병에 걸렸을 경우, 침을 흘리며 헐떡이거나 심박 수가 빨라지고 호흡이 불안정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구토나 설사, 근육 경련, 발작도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반려견을 시원하고 그늘진 곳으로 옮겨 시원한 물을 뿌리고 선풍기등으로 체온을 낮춰야 한다.
이때 얼음이나 얼음물 사용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열사병은 반려견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일단 회복했다 하더라도 이후에 반드시 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농진청 관계자는 “여름에는 자동차 안에 갇힌 반려견이 죽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차에 반려견만 남겨둬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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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최근 여름철 반려견 건강을 위한 관리 방법과 주의점을 소개했다. 보통 반려견 체온은 평소 38~39℃로, 체온이 41℃ 이상 올라가면 열사병에 걸릴수 있다. 환기가 잘 안 되는 습한 환경이나 자동차 문을 닫고 안에 방치된 경우, 또한 그늘이 없는 외부 환경, 마실 물이 부족할 때 등과 같은 상황에서 열사병이 발생한다.
반려견이 열사병에 걸렸을 경우, 침을 흘리며 헐떡이거나 심박 수가 빨라지고 호흡이 불안정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구토나 설사, 근육 경련, 발작도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반려견을 시원하고 그늘진 곳으로 옮겨 시원한 물을 뿌리고 선풍기등으로 체온을 낮춰야 한다.
이때 얼음이나 얼음물 사용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열사병은 반려견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일단 회복했다 하더라도 이후에 반드시 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농진청 관계자는 “여름에는 자동차 안에 갇힌 반려견이 죽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차에 반려견만 남겨둬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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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