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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뜨는 망리단길, 한번쯤 가볼만한 맛집
  •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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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예쁜 카페, 소품가게, 맛집이 즐비한 ‘망리단길’은 사진 찍기 좋은 핫플레이스로 부상 중이다. 주말에는 젊은이들의 방문객들로 붐빌 정도다. 서울 마포구의 망리단길은 망원동과 경리단길의 합성어로, 망원시장을 지나 포은로길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을 말한다. 홍대와도 멀지않아 20~30대 젊은층의 유입이 많다.
 
이곳에는 좁은 골목을 따라 규모가 작은 맛집들이 들어서있어 찾고 있던 곳도 그냥 지나치기 쉽다. 크기는 작지만 젊은 취향에 맞는 트렌디한 음식점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 새로운 맛집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새롭게 떠오르는 맛집들 가운데 SNS 사용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3군데를 소개한다.
  
1. 베를린키친
 
베를린키친의 ‘타이그린커리라이스’ [사진=육성연 기자]

식당 이름에 ‘베를린’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베를린키친’. 식당앞에 독일어로 된 주소까지 적혀있어 독일 음식이 떠올려지지만 가정식 퓨전음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브런치카페에 들어선 것처럼 내부에는 시멘트 벽과 다양한 소품들이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테이블은 몇 개 놓여져 있지 않다. 매달 준비된 음식이 바뀌며, 총 4개 정도의 메뉴가 소박한 종이에 적혀서 나온다. 9월의 메뉴 중 인기가 높은 ‘타이그린커리라이스’와 ‘연어살사라이스’는 모두 1만2000원이다. 

‘타이그린커리라이스’는 태국에서 공수한 그린커리가 주재료다. 고운 연두빛 색감과 달리 강하게 느껴지는 매운 맛은 반전이다. 매콤하면서도 코코넛밀크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강한 향신료가 들어갔기 때문에 무난한 퓨전음식보다는이국적인 맛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연어 살사라이스’는 구운연어 2조각이 잡곡밥에 올려져 나오는 메뉴다. 짜지 않은 간장소스와 산뜻한 토마토아보카도살사소스, 그리고 꼬들한 맛이 일품인 잡곡밥이 자연스럽게 잘 어우러진다. 자연적인 맛을 좋아하거나 샐러드처럼 가벼운 한끼를 원하는 이들에게 좋다. 여기에 모든 메뉴에 디저트로 나오는 귀리 요거트도 인기다. 담백한 플레인요거트에 귀리로 고소한 맛을 더했다.
 
2. 태양식당
 
태양식당의 ‘갈릭칠리새우 플레이트’[사진=육성연 기자]

망리단길을 걷다보면 젊은층들이 길게 줄을 서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 기다리는 손님들이 항상 많을만큼 인기가 많은 이곳은 ‘태양식당’이다. 모던한 가게명도 아니고, 세련된 인테리어보다는 정감있는 분위기로 꾸며진 곳이지만 메뉴는 이국적인 음식들로 구성돼 있다. 메뉴구성은 조금씩 변화되지만 최근의 주 재료는 새우이다. 

먼저 ‘갈릭칠리새우 플레이트’(9500원)는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메뉴다. 매콤하면서도 달달하며, 부드러운 크림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강한 소스로 요리된 통새우를 밥이나 호밀빵에 올려 먹으면 된다. 부드러운 호밀빵은 매콤한 소스와 어울려 추가메뉴(1000원)로 먹는 이들이 많다. 스페인식 새우요리인 ‘감바스 알 아히요’(1만3000원)도 즐길 수 있다. 마늘향이 진하게 우러난 올리브유에 요리된 새우, 그리고 빵의 조화가 일품이다. 이외에 13가지 재료를 넣고 끓인 맛간장에 숙성시킨 간장새우장(8500원)도 있다.

3. 녹턴넘버5
 
녹턴넘버5의 ‘No.2 녹차 젤라또’ (좌)와 ‘No.4 녹차 젤라또’(우) [사진=육성연 기자] 
 

식당에서 배를 채웠다면 이번엔 디저트로 입가심을 할 차례다. ‘녹턴넘버5’는 녹차를 즐기는 이들에게 유명한 곳이다. 녹차의 농도를 1단계에서 5단계까지 선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녹차전문 젤라또 가게이다. 평소에는 맛보기 힘든 진한 녹차맛까지 즐길 수 있어 주말에는 좌석이 없을 때가 많다. 사용되는 재료도 최고급이다. 제주 유기농 최고급 녹차와 유기농 목장 우유를 사용한다. 인테리어 역시 젊은층을 겨냥해 심플하면서도 감성적으로 꾸며져 있다. 1단계인 ‘No.1 젤라또’는 2900원. ‘No.2~5’는 3500원이다.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비교적 높은 가격이지만 맛을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No.2’에서도 녹차맛이 진하게 느껴질만큼 녹차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일반 녹차아이스크림보다 단 맛이 덜한 대신 진한녹차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4단계 이상의 젤라또는 강한 녹차맛을 원하는 이들에게만 추천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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