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의 브랜드 페스룸이 서울시 발라당 입양센터에 유기동물 입양가족을 위한 ‘뉴 패밀리 웰컴 키트’ 200개를 기부했다. ‘페스룸 뉴 패밀리 웰컴 키트’는 반려생활에 필요한 페스룸 제품을 담아 제작한 키트다. 이번에 기부된 키트는 서울시와 비영리법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 공동 운영하는 발라당 입양센터를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서울시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페스룸 제공] |
20일 페스룸에 따르면, 19일 페스룸 임직원으로 구성된 ‘페스룸 1983 봉사단’은 서울시 발라당 입양센터를 찾아 웰컴 키트 전달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유기동물과 함께 공원 일대를 산책하고 공놀이를 하는 등 돌봄의 시간을 보냈다.
페스룸 관계자는 “페스룸의 우수한 제품으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뉴 패밀리 웰컴 키트’를 만들었다.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서울 시민들이 처음 반려가족을 맞이하고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페스룸은 지난해부터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위해 ‘유기동물 입양 권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등에 ‘뉴 패밀리 웰컴 키트’를 전달했고, 이번 서울시 발라당 센터 기부를 포함해 누적 1000가구에게 키트를 후원했다. 이는 제품 소비자가 기준 총 1억8000만원에 달한다.
또한, 연간순익금의 7%를 동물보호 활동에 사용하는 ‘7%의 기적’ 캠페인을 시작으로 건강한 반려문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동물권행동 카라와 동물자유연대에 7000만원 상당의 ‘코지 클라우드 쿠션’ 제품을 기부했다. 또 유기동물 치료비 및 보호소 환경개선을 위한 안성 평강공주보호소 바자회에 5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페스룸이 키트를 기부한 ‘발라당 입양센터’는 서울 시민의 유기동물 입양 접근성 확보를 위해 서울시와 비영리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유기동물 입양센터이다. 센터에서는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유기동물을 구조해 보호하고 새 가족을 찾아주고 있다.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싶은 서울 시민 누구나 센터를 이용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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