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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료·케이크에도 시원한 민트’ 중국의 청량감 트렌드
  • 2023.09.03.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무더운 더위가 이어지면서 중국에서는 차별화된 혼합으로 ‘청량감’을 테마로 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현지 업체인 루이싱커피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생야라떼’에 민트를 가미한 제품을 내놓으며 중국 카페음료 시장에서 민트 음료의 서막을 열었다. 주력제품인 생야라떼에 천연적인 청량감을 강조한 것이다.

중국 유명 체인 디저트 전문점 하오리라이도 최근 민트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케이크, 파이 등 일반 디저트에 민트를 첨가해 오레오 초콜릿과 조화롭고 시원한 맛을 선보였다.

왕과식품은 ‘민트맛 과쯔(해바라기씨)’를 출시했다. 청량감의 정도에 따라 30%(약간 청량감), 60%(보통 청량감), 90%(강한 청량감)의 3가지 제품 선택지를 제공했다.

열을 내리고 더위를 식혀준다는 여주도 활용된다. 왓슨 산하 브랜드 비취안은 레몬과 비농축 NFC 여주 착즙을 곁들인 재스민차와 음료를 출시했다.

녹두도 활용되는 중이다. 허마센셩은 여름철 녹두 생우유의 판매량이 급속히 늘어나는 것을 확인, 수제 녹두 맥주를 개발했다. 이 맥주는 녹두 가루는 물론 신맛과 단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사과 주스도 첨가했다. 색다른 여름 맥주로 자리 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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