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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수제 음료 매장 수, 편의점 뛰어넘어
  • 2023.11.12.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버블티의 본고장인 대만은 수제 음료 창업에서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아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최근에는 기존 브랜드 외에도 많은 신규 브랜드가 경쟁에 합류하면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대만 재정부 통계에 따르면, 대만 전체 음료 산업의 80%는 냉·온음료 매장과 빙과점이며, 매장 수는 대만 전체 편의점 매장 수보다 많다.

대만 수제 음료의 인기 키워드 1순위는 바로 ‘토핑’이다. 모든 수제 음료의 재료에서 오는 ‘식감’이 소비자의 선호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현지의 한 시장조사기관이 설문조사를 토대로 수제 음료의 토핑 선호도를 조사한결과, 토핑 선호 순위에서 ‘버블’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다른 20개 토핑 재료보다 월등히 앞서고 있다.

대만 음료에 들어가는 버블은 종류가 다양하다. 큰버블과 작은버블이 있으며, 질긴 식감에 블랙버블과 말랑한 화이트버블, 그리고 두 개를 혼합한 판다버블이 있다. 심지어 용과버블, 딸기버블, 고추버블, 선인장버블 등도 나와있다다.

2위를 차지한 ‘치즈밀크폼’은 짠맛과 단맛을 지녀 차와 함께 섞어 마실 수 있으며, 버블과 함께 마시기도 한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치즈밀크와 비슷한 아이스크림도 출시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aT 관계자는 “대만의 수제 음료 시장은 이미 상당히 성숙한 발전단계에 있다. 소비군에 따라 선호하는 음료도 달라 그에 따른 판매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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