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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편의점, 컬래버 탕류 출시 뜨겁다
  • 2023.11.26.
대만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들 [대만 세븐일레븐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대만의 편의점들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일시적 협업) 탕류 제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대만의 편의점 세븐일레븐(7-Eleven)에서는 다양한 컬래버 간편식 탕류 제품을 출시했다. 5성급 호텔, 유명 미쉐린 식당들과 협업해 ‘매운고추닭고기탕’, ‘딴딴마라탕’, ‘북해도곤포탕’ 등을 올해 12월 12일까지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대만 징화호텔과 세븐일레븐이 공동 개발한 ‘매운고추닭고기탕’은 닭고기 육수에 지역 특산물인 고추를 사용한 제품이다. 미쉐린 레스토랑인 양밍춘담과 함께 개발한 ‘딴딴마라탕’은 산초, 고추 등 매운 맛을 내는 재료와 야채로 탕의 베이스를 만들었다.

세븐일레븐은 핫푸드 셀프 서비스 구역을 해마다 새로운 테마로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싱가포르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주방장과 협업한 ‘간장절임’을 메인 테마로 하고 있다. 11월 15일부터는 핫푸드 셀프 서비스 코너에서 ‘한국식 매운 어묵’, ‘고구마 구이’ 등을 출시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타이베이 극동 샹그릴라 호텔과 손잡고 중국식 탕 중 최고라는 명성을 가진 상하이 요리 ‘엄독선’을 간편식 버전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 측에 따르면 컬래버 간편식 탕류 제품의 출시는 언제나 간편하게 따뜻한 탕을 마실 수 있다는 주제에 초점을 맞췄으며, 지난해 행사 당시 판매 효과가 높았다. 이번 행사에서도 탕류 제품은 1000만 개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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