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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캐나다대사관, 크랩52에서 ‘씨푸드 프롬 캐나다’ 진행
  • 2024.02.20.
(왼쪽부터) 켄트 스미스 노바스코샤주 수산양식부 장관과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대사, 박제준 바이킹그룹 대표 [주한 캐나다대사관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주한 캐나다대사관과 바이킹그룹은 ‘씨푸드 프롬 캐나다 (Seafood from Canada)’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캐나다 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크랩52’ 해산물 전문점에서 열린다. 일주일간 매장 내 수족관에서 다양한 종류의 캐나다 수산물이 전시되며 캐나다산 식재료로 만든 특별 메뉴가 제공된다.

캐나다 동부 수산물 사절단을 대표하는 켄트 스미스(Kent Smith) 노바스코샤주 수산양식부 장관은 “캐나다 수산물의 풍부한 풍미와 신선함은 캐나다의 차가운 청정바다에서 온 것”이라며 “이번 한국 방문에서 캐나다의 프리미엄 수산물을 선보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주한 캐나다대사관은 지난 19일 크랩52에서 ‘씨푸드 프롬 캐나다’ 시식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켄트 스미스 노바스코샤주 수산양식부 장관과 캐나다 11개 수산물 생산업체 및 주정부 사절단,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대사, 박제준 바이킹그룹 대표 등 국내외 수산업계와 무역 종사자 100 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캐나다산 활랍스터와 자숙냉동 랍스터, 랍스터테일, HPP 고압가공 냉동 랍스터, 냉동 대게, 조개류, 냉동 분홍새우 등이 사용된 20가지 메뉴가 제공됐다. 노바스코샤의 스파클링 와인 4종과 주스 노바(Jus Nova) 블루베리 주스도 캐나다 현지에서 공수됐다. 특히 최근 국내에 진출한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이 팝업 부스를 열고 후식으로 미니 도넛 ‘팀빗’을 제공했다.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대사는 “2015년 한국과 캐나다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이후 양국간 식품교역량은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차가운 청정바다에서 수확된 우수한캐나다산 수산물이 한국에 더 많이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는 다양한 수산물을 전세계 13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영국 소매 컨소시엄(BRC), 안전 품질 식품(SQF), 안전 관리 인증 HACCP 등 글로벌 식품 안전 표준을 준수하고 식품검사청(CFIA)이 예방적 관리와 식품 안전 요건을 감독한다. 또한 캐나다 수산물 어획량의 약 3분의 2가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야생 포획 어업에서 생산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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