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헤럴드=송지원 기자]인도에서 매년 버려지는 플라스틱 수저는 1200억개가 넘는다고 한다.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수저를 버리는 대신 그냥 먹어버릴 수 있다면 인도의 쓰레기는 얼마나 줄까?
‘베이키즈 (Bakey’s)’는 이러한 발상에서 설립된 식용 수저 제작 회사다. “Eat with it and then eat it (드신 것도 드세요)” 라는 카피라이팅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이 회사의 수저는 수수, 쌀 그리고 밀가루를 섞어 건조시킨 것이다.
[사진출처=Bakey's] |
창립자 피사패티 씨는 홈페이지에서 “어차피 변화 (환경 오염)를 막을 수 없다면, 변화가 우리를 잠식하기 전에 (식용 수저로) 맞대응 하는 것이 우리의 미션” 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베이키즈는 올해 5월 더 많은 식용 수저를 만들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에 광고를 냈고, 회사 미션에 공감하는 9천 명의 후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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