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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 없이 라떼 즐기는 법?
  • 2016.10.20.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뜨거운 우유를 곁들인 커피인 ‘카페라떼’는 아메리카노와 더불어 커피계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소한 우유의 풍미와 쓴 에프스레소의 조화가 일품이죠. 그런데 우유 없이 라떼를 즐길 수도 있단 사실 아시나요?

‘아몬드 브리즈’와 커피 전문점 ‘폴바셋’은 20일 식물성 음료인 아몬드 브리즈를 활용한 라떼를 선보이기로 했는데요. 아몬드 브리즈의 정체는 다름아닌 아몬드 밀크입니다.
아몬드 밀크란 생 아몬드를 불린 후 아몬드와 물을 일정 비율로 맞춰 믹서에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입니다. 미국 내 미살균 우유와 우유에 민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대체 우유’이기도 합니다.

아몬드 밀크의 장점은 우유, 두유보다 칼로리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이 낮다는 점입니다. 또 불포화지방 함량이 많아 심장질환 예방에도 좋습니다.

라떼에 우유 대신 활용할 수 있는 식물성 음료는 또 있습니다. 바로 ‘코코넛 밀크’입니다.

이국적인 맛과 향 때문에 호불호가 다소 갈릴 수 있는 코코넛 밀크는 최근 편의점, 마트, 카페 등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는데요. 그냥 마시는 것 보단 푸딩, 커리, 아이스크림 등 요리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밀크티나 라떼 등에도 넣어 마실 수 있습니다.

코코넛 밀크에는 특히 모유의 중요 구성물질이자 항바이러스 및 향균 성분인 ‘라우르산’이 함유돼 있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아울러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글루텐이 없으며, 두유 등 다른 식물성 음료엔 보기 드문 칼슘 등이 풍부해 우유의 좋은 대체품입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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