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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밥 1위”…더미식 밥, ‘밥 소믈리에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공개
  • 2024.06.04.
더미식 밥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표 [하림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더미식(The미식)’ 밥이 밥 소믈리에의 블라인드 테스트 종합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하림에 따르면 하림은 조사 기업 글로벌리서치와 함께 밥 소믈리에 7명을 대상으로 더미식 밥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밥 소믈리에는 일본취반협회가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로 구성됐다. 해당 자격증은 쌀의 품종, 취반 과정, 쌀밥의 식미평가 교육 및 관능 테스트 과정을 거쳐 소정의 시험을 통과한 이들에게만 주어진다. 국내에 약 100여명이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테스트에서 백미밥은 더미식 백미밥과 시판 즉석밥 2종, 집밥, 업소밥 등 총 5종을, 귀리쌀밥은 더미식 귀리쌀밥과 집밥 등 총 2종을 평가했다. 각각의 밥을 블라인드 형태로 관능 평가한 후 항목별 7점 척도로 점수를 매겼다. 조리과정은 제품별 동일한 압력밥솥과 전자레인지로 업체별 권장 조리시간에 맞춰 진행했다.

평가 결과, 더미식 백미밥은 종합만족도 항목 평균 평점 4.3점을 얻어 총 5개 제품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종합만족도 항목에서 더미식 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7.1%로, 집밥(14.3%) 보다 약 4배 높게 평가됐다. 세부적으로는 식감(5.0점), 풍미(4.1점), 맛(4.1점), 밥알이 고슬고슬하게 보이는 정도(5.3점)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더미식 귀리쌀밥 또한 종합만족도 항목에서 평균 평점 5.6점을 얻었따. 특히 종합만족도 항목에서 더미식 귀리쌀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85.7%로, 집밥(57.1%) 보다 우위를 선점했다. 세부적으로는 식감(5.6점), 풍미(5.3점), 맛(5.3점), 밥알이 고슬고슬하게 보이는 정도(5.6점)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집밥을 앞섰다. 선호도 평가에서도 동일한 항목에서 귀리쌀밥이 집밥보다 높게 나왔다.

하림은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의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20~59세 성인 중 최근 1개월 이내 즉석밥 구매, 취식 경험자 및 더미식 밥 취식 경험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더미식 밥 취식 경험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65.5%)이 ‘풍미’와 ‘식감’에 가장 만족감을 보였다.

하림 관계자는 “더미식 밥은 갓 지은 밥 맛의 구현에 집중했다”며 “이런 노력을 소믈리에 분들이 알아보고 인정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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