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 뉴스레터
  • 모바일
  • Read
  • 상품
  • 캠핑 고수는 음식부터 달라…10분 조리 ‘먹핑템’ 주목
  • 2023.10.06.
먹핑족, 삼겹살·카레 대신 편리한 간편식 선호 추세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증가한 캠핑 인기는 ‘캠크닉(캠핑+피크닉)’,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 ‘솔캠(혼자 가는 캠핑)’ 등 다양한 신조어와 함께 다채로운 캠핑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캠핑 요리도 다양해졌다. ‘캠핑’하면 떠오르는 삼겹살과 카레에서 벗어나 이른바 ‘먹핑족’의 취향에 맞춰 튀김, 국물, 볶음 등의 음식들이 개성있게 변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간편한 ‘10분 먹핑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세 ‘치킨가라아게’ [사세 제공]

대표적인 예가 치킨가라아게이다. 사세 치킨가라아게는 튀김옷을 강조한 후라이드 치킨과 달리, 닭고기 자체에 집중한 정통 닭튀김 요리다. 닭다리 살 100%에 마늘 특제 간장소스를 발랐으며, 얇은 튀김옷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에어프라이어 200℃에서 15~16분 조리하거나, 프라이팬은 중불에서 6~7분만 조리하면 된다. 중량은 300g, 500g으로 구성돼있어 인원수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김상구 사세 B2C 사업본부장은 “사세 치킨가라아게는 부드럽고 촉촉한 닭다리살과 바삭한 튀김옷 덕분에 캠핑장에서 조리해도 전문점에서 갓 조리한 것처럼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어른들의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 ‘호밍스 우삼겹 스키야키’ [대상 제공]

대상 청정원의 ‘호밍스 우삼겹 스키야키’는 간장 베이스의 전골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식품이다. 일본 관동식 전공요리를 재현한 ‘우삼겹 스키야키’는 말린 가다랑어를 우려낸 육수에 우삼겹과 각종 채소와 버섯을 더한 제품이다. ‘우삼겹 스키야키’는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어 10분간 조리하면 된다.

아펠가모 앳 의 ‘갈릭 향라새우’ [아펠가모 앳 홈 제공]

중식 해산물 요리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아펠가모 앳 홈의 ‘갈릭 향라새우’는 얇은 튀김옷의 새우튀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매콤한 고추부각과 볶음 앙념 땅콩도 더해졌다. 갈릭 향라새우 역시 원팬으로 10분 만에 조리가 가능하다.

gorgeous@heraldcorp.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