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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 싸이버거, 일본 상륙… 맘스터치, 도쿄 시부야에 팝업스토어 연다
  • 2023.10.11.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3주간 일본 도쿄 중심부 시부야에 5층 규모 팝업스토어 운영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케이준양념감자' 등 대표 10개 메뉴 선보여

맘스터치가 도쿄 한복판에 대형 팝업스토어를 연다. [맘스터치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도쿄 한복판에 대형 팝업스토어를 연다.

11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10월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3주간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스토어 ‘맘스터치 도쿄’(MOM’s TOUCH TOKYO)를 선보인다. 맘스터치가 해외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팝업스토어다.

앞서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진출한 태국, 몽골에 이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선진국인 일본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 장소는 일본에서 유동인구가 많고, 젊은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도쿄 시부야 번화가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번 일본 도쿄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WOW Taste, MOM's touch'다. 브랜드 네임인 ‘MOM’(맘)을 뒤집으면 나타나는 ‘WOW’(와우)라는 키워드에서 착안한 것으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맘스터치만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팝업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서는 주문한 제품을 즉시 조리해 제공하며, 2~4층은 취식과 동시에 포토존, 굿즈, 체험 이벤트 등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하 1층은 지난해 상반기 일본 웹콘텐츠 플랫폼인 ‘라인망가’에서 전체 웹툰 랭킹 1위를 기록했던 K-웹툰 〈재혼황후〉와 협업 공간으로 조성했다. 코스튬과 굿즈, 한정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메뉴는 시그니처 치킨버거인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케이준양념감자’를 비롯해 총 10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매장처럼 배터링(반죽 묻히기)부터 후라잉(튀기기)까지 모든 조리 과정을 주방에서 수제 방식으로 진행, 기존 패스트푸드 브랜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맛과 품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전한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외식 선진국인 일본은 글로벌 경쟁력과 해외사업의 중장기적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장으로 특히 현지인들이 맛과 품질에 민감한데다 최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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