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대학병원, 438명 대장암환자 연구 결과
암환자가 항암치료시 홍삼을 복용해도 이상반응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피로감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김열홍 교수 포함 15개 대학병원 연구팀이 항암치료를 받는 438명의 대장암 환자를 홍삼군 219명과 위약군 219명으로 무작위 배정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위약군 대비 홍삼복용군의 피로도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에 댜르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피로도 평가에서 , 피로가 가장 덜한 정도를 100점이라고 할 때, 전반적인 피로도는 홍삼복용군이 81.07로 위약군 78.10 대비 크게 개선되었고 특히 일상적인 피로감은 위약군은 73.73인 반면, 홍삼군은 78.00으로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임상시험대상자 중 60세 이상인 173명의 경우, 홍삼군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항암화학요법에 의해 발생한 피로도를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미 MD앤더슨 암센터의 스리남 교수팀이 유방암, 폐암, 위·장관련암, 비뇨생식기암, 림프종, 혈액암 등 다양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암 관련 피로(CRF)에 관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인삼추출물을 섭취 후 항암치료에 따른 항암 피로도 및 육체적 고통지수, 항암증상 고통지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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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