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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메재단, 장애인·가족 위해 올해 21억 원 규모 지원사업 실시
  • 2022.03.08.
- 14개 기업·단체과 협력해 13개 지원사업 실시… 장애인·가족 847명 혜택
- 재활치료비부터 비장애형제자매 교육비, 부모 심리치료비까지 전방위 지원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 21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 21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푸르메재단 지원사업은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부모와 비장애 형제·자매까지 가족 단위로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아름다운재단·바보의나눔 등 타 비영리단체와 함께하는 의료비 및 가족 지원사업과 메가스터디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전체 지원사업은 13개로, 총 21억5700만 원 규모다.

올해 지원사업은 의료·재활 지원, 사회적응·자립 지원, 장애인가족 지원의 3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의료·재활 지원은 장애어린이에게 의료비 및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세 미만 장애어린이 대상이며, 총 233명에게 인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사회적응·자립 지원은 장애어린이에게 보조기기와 정형신발, 특기·적성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세 미만 장애어린이 304명에게 인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장애인가족 지원은 장애 부모 및 비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사업이다. 장애 부모 및 비장애 형제·자매 310명을 선정해 교육비 및 심리치료비,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인당 최대 200만 원).

올해 푸르메재단 지원사업은 메가스터디, 바보의나눔, 볼보자동차코리아, 쇼핑엔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아름다운재단, SPC, 일주학술문화재단, 카카오, 코비에셋, 하나금융나눔재단, 현대모비스, 현대홈쇼핑, 효성 등 14개 기업 및 단체가 함께한다. 지원 대상은 전 사업 1차 서류 심사, 2차 외부전문가 대면 심사로 선정된다. 푸르메재단은 공정한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 및 의료계 전문가, 장애인 당사자 등으로 구성된 배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자 모집은 사업별로 연중 진행되며, 사업별 모집 시기 및 대상, 지원 서류 등 상세 내용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purme.org) 내 배분 알리미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재 장애어린이·청소년 보조기구 지원사업(3월 17일 접수 마감), 장애자녀 가족상담·심리치료비 지원사업(3월 21일 접수 마감),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지원사업(3월 31일 접수 마감) 등 3개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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