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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497명…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로 이틀째 500명 안팎"
  • 2021.01.28.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좀처럼 뚜렷한 하락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고있다. 신규확진자는 28일 0시기준 으로 다시 5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 늘어 누적 7만692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59명)보다는 62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는 최근 300∼400명대를 유지하다가 전날 500명대로 올라섰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감염 규모가 커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79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진이 발생한 광주 광산구 운남동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확진자들이 치료 센터로 향하는 이송 버스에 오르고 있다. 이곳에서는 120여명이 합숙 생활을 하다가 11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달 22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346명→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 등이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이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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