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케식품 '금콩가루(왼쪽)' ,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와라비모치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일본 내 콩가루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최근 일본식량신문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용 콩가루의 판매 제품량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업무용 제품은 전년을 약간 웃도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타국산콩과 일본산콩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면서 일본산 콩가루를 장점으로 어필하는 업체가 많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는 일본 내 일본 전통 디저트인 와라비모찌(고사리 전분 과 콩가루로 만든 일본식 디저트)붐으로 관련 업무용이 증가했다. 지난해 제과 대기업인 모리나가제과의 제품에 활용되는 것에 이어 올해는 티롤초코(tirol-choco) 한정상품에도 활용되는 등 제과업계 활용이 이어지고 있다.
가정용 제품은 주로 요거트에 뿌려 먹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며, 연령층이 높은 소비자의 구입이 많다.
aT관계자는 "편의점 디저트에서 콩가루 사용품의 발매가 계속되고 있으며, 일본식 과자류에도 계절 상품 등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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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