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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일본에서 요거트 시장에서 대용량이나 고단백을 강조한 요거트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일본 요거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것은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를 3~4개 묶어서 판매되는 상품이다. 고물가로 소비자의 절약 의식이 높아진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높아진 건강인식에 따라 플레인 요거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코이와이유업의 '생유 100% 요구르트'는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요거트 시장에서 특히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그릭요거트다. 매년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다. 2023년은 전년대비 15~16% 증가했으며, 시장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대표 상품으로 다논재팬의 '오이코스', 모리나가유업의 '파르테노', 메이지의 '자바스 요거트' 등이 있다.
최근에는 프로틴을 함유한 식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다논재팬의 ‘오이코스’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특화된 마케팅을 진행, 성공을 거뒀다. 운동 강도가 높은 소비자에게는 메이지의 ‘자바스’브랜드의 요거트가 인기다.
통계국 ‘가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요거트 시장에서 29세 이하의 일본 소비자는 2021년 대비 34.2%, 30~39세는 12.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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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