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중화권에서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훠궈(핫팟)을 제품을 즐겨 먹는다. 대만의 경우 '국민음식'으로 통하는 훠궈를 최근 편의점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대만 훼미리마트 편의점에서는 40여개의 유명 훠궈점과 협력해 약 400여개의 편의점용 훠궈상품을 내놓았다. 24시간 문이 닫히지 않는 ‘훠궈전문점’으로 변신한 셈이다.
대만 훼미리마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훠궈제품들 [훼미리마트 제공] |
인기가 많고 온라인 평판이 좋은 현지의 훠궈 전문점과 협력한 훼미리마트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훠궈 상품을 출시했다. 가장 인기 있는 훠궈점인 '로우둬둬', '왕이궈'와 협력해 출시한 신제품은 출시 3일 만에 1000인분이 완판되어 재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훼미리마트는 훠궈와 함께 먹는 재료들과 음료의 매출 실적도 두 배로 증가했다. 특히 아이스크림은 뜨겁고 매운 훠궈를 먹을 때 함께 먹기 좋은 제품으로 통한다.
훼미리마트 앱에서는 소비자가 집에서 편리하게 훠궈를 조리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한다. 일반적인 냉동제품과는 달리, 훠궈 재료와 탕 등 식재료를 신선한 냉장상태로 배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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