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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릿지, 60만 농식품 B2B네트워크 활용해 전남도 수출 지원
  • 2024.06.30.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국내 애그테크기업(첨단기술을 농산물 생산에 적용) ‘트릿지’가 60만 농식품 B2B(기업 간 거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라남도 수출 지원에 팔을 걷어 부친다.

30일 트릿지에 따르면 B2B ‘글로벌 B2B 플랫폼 트릿지 연계 전라남도 식품관 운영’ 사업이 지난 17일 개시했다. 현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수출 확대를 희망하는 소재 기업들의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트릿지는 플랫폼 내 전라남도 전용 식품관을 개설하고, 전남 소재 기업들의 식품관 입점과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 플랫폼 입점사들이 데이터 기반 수출 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사내 농식품 전문 트레이더의 교육 세션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효한 거래 기회를 발굴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후속 B2B 거래 컨설팅을 진행, 신시장 개척의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트릿지는 96개국 농축수산식품 업계 관계자들이 시청하는 자체 웨비나를 열어 전라남도 식품과 입점 기업의 마케팅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25만 B2B 농식품 바이어들이 열람하는 뉴스레터를 통해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올초 전라남도와 진행한 시범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성사됐다.

참여를 원하는 전남 소재 기업들은 '바이 전라남도'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거쳐 30개 기업을 선정해 트릿지를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 기업은 7월 중 개별 통보로 발표된다.

트릿지 관계자는 “그동안 창구나 채널이 없어 조명되지 못했던 전남의 우수 농수산식품들을 전 세계에 홍보하면서 새로운 수출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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