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 뉴스레터
  • 모바일
  • Read
  • 상품
  • 맘스터치, ‘시부야’와 ‘LAB 명동점’의 닮은꼴 전략 펼쳐
  • 2024.10.04.
맘스터치 명동점(위), 맘스터치 시부야점(아래) [맘스터치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일본 시부야와 서울 명동 매장에 닮은꼴 전략을 펼치고 있다.

4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지난 4월 16일 일본 시부야에 해외 직영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를 열었다. 지난 6월 11일에는 서울 명동에 ‘맘스터치LAB 명동점’을 개점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시부야 맘스터치와 맘스터치LAB 명동점은 데칼코마니처럼 유사한 점이 많은 전략 매장으로 맘스터치의 국내외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시부야 맘스터치’와 ‘맘스터치 명동점’은 지리적 위치, 타깃층, 서비스 제공 방법 등에서 유사하다. 지리적으로 ‘시부야 맘스터치’는 도쿄의 명동, ‘맘스터치 명동점’은 서울의 시부야로 불린다. 각 도시의 관광 랜드마크로 꼽히는 곳이다.

일본 직영 1호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맥도날드가 지난 39년 간 영업했던 요충지에, ‘맘스터치LAB 명동점’은 일본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모스버거’가 지난 10년 간 영업했던 자리다. 글로벌 버거 브랜드가 운영했던 곳인 만큼 현지 소비자와 해외 관광객이 상시 붐빈다.

‘시부야 맘스터치’와 ‘맘스터치LAB 명동점’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존과 다른 운영 방식을 도입한 점도 유사하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현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수동 컨베이어벨트를, 맘스터치LAB 명동점은 자동×수동 혼합 방식의 컨베이어벨트를 도입했다. 주문 후 고객에게 제품이 제공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서울과 도쿄의 전략매장인 ‘맘스터치LAB 명동점’과 ‘시부야 맘스터치’는 상호 보완을 통해 성장하며, 최적의 운영 효율화 방안을 찾아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