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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벌레ㆍ모기ㆍ집개미’…여름철 벌레 차단법
  • 2016.07.07.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본격적인 장마와 함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쌀벌레와 모기 생육의 최적온도인 27도를 웃도는 고온 다습한 날씨에 각종 해충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쌀벌레는 한국인의 주식(主食)인 쌀에 함유된 단백질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파괴해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부들의 골칫거리인 쌀벌레, 모기, 개미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쌀벌레 차단엔 ‘깐 마늘ㆍ붉은 고추’=쌀벌레는 쌀과 각종 곡식의 영양소를 갉아먹을 뿐 아니라 발암물질인 퀴논까지 분비하는 해로운 해충이므로 즉시 제거하고 예방하는 것이 좋다. 쌀벌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쌀을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마늘이나 붉은 고추에 칼집을 내어 쌀통 모서리에 두면 알리신과 캡사이신 성분이 살균작용을 해 차단에 도움을 준다.

이미 쌀벌레가 생긴 경우에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지만, 장시간 방치하면 쌀알의 수분이 모두 빠져 부스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0도 이상의 술을 솜에 적신 후 쌀 위에 얹고 쌀통을 닫은 채 3~4일 정도 두면 알코올이 내부 공기 중에 가득 차 쌀벌레 제거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쌀벌레 전용퇴치제를 사용하는 간편한 방법도 있다. 애경에스티의 ‘홈즈 방충선언 쌀벌레용’은 겨자추출물 등 100% 식품첨가물로 만들어져 인체에 안전하고 강력한 쌀벌레 퇴치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쌀 곰팡이 방지 성분이 함유돼 사계절 내내 좋은 쌀로 유지해준다.

▶모기 퇴치에는 ‘박하ㆍ라벤더향’=고층 아파트라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모기가 종종 집안에 들어온다. 모기가 집안에 유입되는 것을 막으려면 현관문에 박하, 라벤더 등 향이 강한 허브잎을 걸어 둔다. 박하와 라벤더를 우려낸 물로 샤워하는 것도 모기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간편하게 모기 전용살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헨켈홈케어코리아의 ‘홈키파 수성 에어졸’은 기름 냄새를 비롯해 기름 잔류물 흔적이 남던 문제를 개선한 살충제다. 살충력이 한층 빠르고 강한 ‘엘비이 수성알파’와 천연 오일을 함유한 다양한 향으로 판매되고 있다.

▶집개미 차단엔 ‘굵은 소금ㆍ고무’=개미는 단맛을 좋아하므로 과자, 사탕, 설탕 등 보관과 음식물 처리에 신경 써야 한다. 개미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경로를 확인한 뒤 집안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굵은 소금이나 계피, 후추 등을 놓아두면 도움이 된다. 또한 개미는 고무냄새를 싫어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단 음식통 주변을 고무밴드로 여러 겹 감싸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yeonjoo7@heraldcorp.com

[도움말=애경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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