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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이 주목한 올해 건강 식품 트렌드는?
  • 2018.01.15.

전 세계 식품 시장에서 ‘건강’은 확고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중국 요식박람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가 식품을 구입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부분은 건강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 소비자의 경우 견과류, 건조과일 등 천연 재료로 만든 스낵 식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다음은 요식박람이 꼽은 올 한해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건강 식품이다.

▶ 저알콜 칵테일=주류시장도 변한다. 건강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며 사람들은 가벼운 저알콜 칵테일을 즐겨 찾고 있다. 현재 무알콜 칵테일에 대한 수요량이 점차 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무알콜 칵테일이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채식=바야흐로 ‘베지노믹스’(Vegenomics=‘야채(vegetable)’+ ‘이코노믹스(economics)’) 시대다. 지난 몇 년 사이 ‘채식’이 유행하며 시장을 키워가고 있다. 지금은 해조류를 활용한 채식 메뉴도 인기다. 특히 많은 요리사들은 해조류 소금과 해초 식용유 등을 추가하여 신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 고대 곡물=지난해 퀴노아와 같은 고대 곡물들이 여러 가지 요리와 함께 메뉴로 등장해 인기를 모았다. 수수, 테프는 공인하는 고섬유, 고단백질 농작물로, 2018년에도 여전히 인기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천연 식물성 음료=헬스 트레이너들이 즐겨 마시는 기능성 음료 중엔 천연 식물성 음료가 빠지지 않는다. 특히 낙엽수, 야자수, 오이음료 등이 모두 건강 음용수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기능성 음료보다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이 낮고, 천연 당성분이 포함, 자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

▶ 유산균 식품=장 건강이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로 발효식품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 천연 유산균은 장 활동을 활성화하고 유산균 번식을 촉진함으로 소화계통에 유익하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유산균제품 및 가공제품은 품목상 50% 증가하고 2017년 매출량은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했다.

▶ 항염성 식품=전문가들은 다가올 미래를 ‘염증의 시대’로 꼽는다. 염증은 사람들이 가장 익숙히 아는 건강문제다. 한 사람의 식습관과 생활습관, 생활환경은 인체에 염증을 유발해 건강을 위협한다. 좁쌀, 쌀, 비름, 퀴노아 등 잡곡은 모두 일정한 항염성이 있어 일상적인 음식에 적당히 섞어 먹으면 건강에 유익하다. 식자재의 항염성을 강조하는 식품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 잡곡 샐러드=지난 몇 년간 잡곡 샐러드는 많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곡물, 야채, 단백질에 잡곡을 더하면 맛은 물론 비타민, 섬유 등 기타 영양물질이 포함돼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승희 기자/shee@herla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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