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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색 별미, ‘파프리카조그라탕’
  • 2018.02.10.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조는 오곡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잡곡으로 쌀에서 부족한 영양분을 고루 가지고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칼슘이 많아 아이들 성장이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조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지만 단백질도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한방이나 민간요법에서 조는 열을 내리고 대장을 이롭게 하며 산후 회복과 혈액생성(조혈)이 빠르고 당뇨와 빈혈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파프리카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 등 영양 성분이 다른 채소에 비해 월등히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100g당 비타민C 함량은 375㎎으로 딸기의 4배, 시금치의 5배 수준입니다. 빨간 파프리카는 카로틴과 리코펜이 함유돼 면역력 증진과 항노화에 도움을 주고 주황 파프리카는 파프리카 중에서도 비타민C가 피부에 좋습니다. 초록색의 파프리카는 유기질과 철분이 풍부합니다. 오늘은 농촌진흥청이 2월의 식재료로 선정한 ‘조’를 파프리카와 함께 만든 ‘파프리카조그라탕’을 소개합니다.



■재료(3인분)



▶주재료 : 조(2컵), 쌀(1/2컵), 당근(1/6개), 대파(1대), 다진 쇠고기(100g)

▶부재료 : 양파(1/4개), 식용유(1T), 슈레드 모차렐라치즈(1컵), 슬라이스

치즈(1장)

▶양념 : 소금(1/8t), 후춧가루(1/8t), 굴소스(1/2T)



■만드는 법

1. 조와 쌀은 깨끗이 씻어 찬물에 30분간 불린다.


2. 전기밥솥에 불린 조와 쌀을 넣고 물(??컵)을 부어 취사한다.


3. 양파, 당근, 대파는 다지고 슬라이스치즈는 채 썬다.


4. 파프리카는 윗동을 2cm 정도 잘라낸 뒤 속을 파낸다.


5.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T)를 두른 뒤 다진 채소와 쇠고기를 넣어

2분간 볶는다.


6. 고기가 익으면 조밥과 양념을 넣어 조금 더 볶는다.


7. 파프리카 속에 볶은 밥을 채워 넣고 슈레드 모차렐라치즈, 슬라이스

치즈를 뿌린다. 


8. 190℃로 예열한 오븐에 7분간 구워 마무리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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