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말레이시아 주류시장에서 저알콜 프리미엄 음료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저칼로리 프리미엄 음료에 대한 인기는 상승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들어 말레이시아 음료시장에서 자연주의, 유기농 재료로 만든 음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웰빙 식품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저칼로리, 저당(低糖), 무설탕의 음료들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허브차와 과일차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커피에 대한 인기도 높다. 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향후 커피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료의 프리미엄화는 알코올 음료 시장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은 풍미가 더 좋고, 더 부드러우며, 지위를 상징하는 고품격 프리미엄 음료를 요구하고 있다. 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프리미엄 알코올 음료 부문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추구와 함께 알코올 함유량이 낮은 음료의 인기가 높다. 제조사들은 라이트한 알코올 음료, 저칼로리 저알코올의 향료가 첨가된 칵테일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대체 청량 음료의 증가로 말레이시아에서의 탄산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 청량 음료는 일반 청량 음료보다 최근 몇 년 동안 더 빠르게 감소 중이다. 발효 우유 및 두유는 성장세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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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