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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사들이 달고 짠 음식을 피하는 방법
  • 2018.03.08.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설탕과 소금, 지방...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주변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어렵습니다. 하루 이틀 참았어도 지인과의 저녁약속에선 금방 무너지기 쉽죠. 또한 이 음식에 어떤 성분이 얼마만큼 들어있는지를 잘 알지 못하는 것도 이를 방해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칼로리만 높은 음식을 먹게 되죠. 또한 자신의 취향에 맞는 건강한 대체 음식을 찾는 일도 필요한 과정입니다.
 

건강한 음식에 더 집중되고, 건강한 자연의 맛에 끌리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음식에 길들여 지는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달고 짜고 매운 음식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미국 시사지인 유에스뉴스앤 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를 통해 영양사들이 제안한 방법을 참고해 보세요.

1. 더 많이 자기
 

수면이 부족하면 단 음식과 고지방 음식에 대한 욕구가 더 심해집니다. 실제로 7시간 이하로 자면 다음날 평균적으로 385칼로리를 더 먹게 된다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진의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2. 술 줄이기
 

수면 부족처럼 알코올 역시 뇌를 자극해 햄버거나 감자튀김처럼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높입니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식욕을 억제해주는 랩틴(Leptin)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달고 짠 음식을 줄이려면 술부터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금지’ 대신 ‘건강한 대안’ 찾기
 

달고 짠 음식을 무조건 ‘금지’하는 것은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천천히 섭취를 줄여가면서 이를 대신할 건강한 대안을 찾는 일이 바람직합니다.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자연식의 종류는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4. 초콜릿 대신 다크초콜릿
 

초콜릿은 당분과 열량이 높으며, 중독성이 높은 음식입니다. 미국 미시간대 알렉산드라 디펠리시안토니오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초콜릿을 먹으면 뇌에서 ‘엔케팔린’의 분비가 늘어나 음식을 더 먹고 싶게 만듭니다. 특히 화이트 초콜릿은 폴리페놀 등 건강한 성분은 일반 초콜릿보다 더 줄어들고, 칼로리는 더 높아집니다.
초콜릿이 먹고 싶을 경우에는 카카오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으로 선택하면 좋습니다. 당분 함량이 줄어들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도 많습니다.
 
5. 패스트푸드에서의 선택
 

여러 사람들과 함께 패스트푸드점에 방문했다고 하더라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만 천천히 메뉴를 살펴보면, 작은 사이즈의 햄버거나 샐러드 메뉴, 수프 등의 음식을 주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6. 감자칩 대신 아몬드
 

감자칩 등 즐겨 먹던 군것질 대신 아몬드 섭취를 권장합니다. 아몬드는 포만감을 유지시켜 다른 음식에 대한 갈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며,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 등 풍부한 영양소도 제공합니다. 매일 아몬드 한줌(약 23알)을 먹으면 심장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7. 죄책감 덜한 아이스크림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면 죄책감이 덜한 아이스크림을 선택하세요. 천연 식품으로 집에서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은 설탕이나 인공 색소 등의 섭취에서 자유롭습니다. 바나나 조각과 아몬드밀크를 믹서기에서 갈아 냉동시키면 달콤한 바나나아이스크림이 완성됩니다. 나무스틱을 넣고 냉동실에서 얼린 망고나 얼린 감도 좋습니다.
 
8. 음식 일지 쓰기
 

가계부를 통해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듯이 식생활 관리에도 음식 일지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먹고 마시는 모든 음식을 기록하는 일은 내일 먹게될 음식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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