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따뜻한가 싶은데 시리도록 춥고, 추운가 싶으면 쏟아지는 따뜻한 햇빛이 봄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건조해지는 피부문제뿐 아니라 가벼워지는 외투의 무게만큼 다이어트 숙제를 떠안게 되는데요.
　
이럴때는 아보카도를 식탁에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보카도는 비타민과 필수지방산이 다량 들어있어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과일입니다. 또한 포만감이 커 식사를 할 때 아보카도 반개 정도만 곁들여도 다음식사 때까지 식욕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봄철 다이어트 식단에 올리면 좋은 식재료입니다.
　

아보카도는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아보카도 오픈샌드위치는 미국인들이 즐겨먹는 음식입니다. 미국에서는 다이어트를 위해 버터 대신 으깬 아보카도를 발라 먹는 경우가 흔합니다. 우아하면서도 가볍게 즐기는 한끼 대용식으로 ‘아보카도 오픈샌드위치’ 레시피를 알려드립니다.
　
■ 재료
　
아보카도 2개, 발효빵 1/2개, 토마토 1개, 레몬 1개, 훈제연어 80ｇ, 양파 1/2개, 깻잎 2장, 크림치즈 30ｇ, 발사믹식초 100㎖, 올리브슬라이스 10ｇ, 통마늘 3개, 올리브유 5큰술, 다진파슬리 1작은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 만드는 법
　1. 빵은 1㎝두께로 썬다. 크기가 큰 빵의 경우 반으로 자른다.
　2. 통마늘은 다져 올리브오일 3큰술과 함께 섞은 다음 썰어둔 빵의 한쪽 면에 바른다.
　
3. 오일을 바른 쪽을 팬에 닿게 올려 약불에서 바삭해질 때까지 구운 다음 식혀둔다.
　
4. 양파는 곱게 채썰어 찬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 종이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토마토는 반달모양으로 얇게 썬다.
　
5. 아보카도는 길이로 칼집을 넣은 후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 얇게 썬다. 깻잎은 반으로 잘라 가늘게 채썬다.
　
6. 발사믹 식초는 냄비에 담아 1/3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약불에서 은근히 졸여 발사믹시럽을 만든다.
　
7. 레몬은 껍질은 레몬제스트를 만들고 과육은 즙을 낸다. 올리브오일 2큰술과 레몬즙 2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을 섞어 레몬드레싱을 준비한다.
　
8. 빵의 구워진 면에 크림치즈를 바른 뒤 양파-토마토-아보카도-올리브슬라이스-훈제연어-깻잎-다진파슬리-레몬제스트 순으로 올린 후 레몬드레싱과 발사믹시럽을 뿌려 완성한다.
　

Tip)
- 양파를 찬물에 담가두면 매운맛을 제거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자료제공=만나몰 (www.mannamall.com), 푸드스타일리스=iamfoodstyli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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