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고승희 기자] 마그네슘, 아연, 철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영양소이지만, 망간을 영양소로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망간은 작지만 강한 영양소다. 망간은 미량 영양소로,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 내에서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한다. 때문에 ‘망간항산화효소’라고도 부른다. 필수영양소의 하나로 콩과 식물, 견과류, 잎이 많은 녹색 채소, 통곡물, 종자류에서 발견된다.
1. 뼈 건강
망간은 뼈의 성장과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다. 망간은 칼슘, 아연, 구리 등과 결합해 뼈속 미네랄 밀도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특히 노인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다.
이탈리아 국립과학재단 부속기관인 임상생리학연구소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의 50%, 20세 이상 남성 25%가 골다공증 등을 앓고 있다. 망간은 이들에게 필요하다.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의 연구 결과, 망간을 복용하면 노년기 여성들의 척추 손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강력한 항산화 작용
망간에는 강력한 항산화 효소인 수퍼옥시드 디스무타아제(superoxide dismutase, SOD)가 들어 있다. SOD는 염증의 원인인 활성 산소(activated oxygens, AO)의 불균등화 반응을 촉매하는 효소다.
폴란드에서 진행된 2005년 연구에선 SOD가 낮을수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한양대학교에서 진행된 연구에선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는 SOD의 활동량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망간은 SOD 보충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활성산소 발생으로 인한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3. 염증 완화
망간은 항염증제이기도 하다. 망간에 풍부한 SOD 때문이다.
실제로 망간을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과 함께 사용하면 골관절염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선 93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망간,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 보충제를 복용, 6개월 후 증상을 관찰했다. 그 결과 이 성분들이 무릎 염증 감소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4. 혈당 조절
망간 결핍은 당뇨병과 유사한 포도당 과민증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파키스탄 신드 대학에서 진행된 2006년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망간 혈중 농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애리조나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선 망간은 인슐린의 적절한 분비와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뇌졸중, 간질 위험 감소
망간은 혈관 확장제로 혈관을 두뇌와 같은 조직에 효율적으로 운반하는데 도움이 된다.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발생한다.
미국 조지아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선 망간 수치가 낮은 경우 간질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6. 생리 전 증후군 완화
불안, 경련, 통증, 기분 변화,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는 생리 전 증후군에도 망간이 도움이 된다.
미국에서 진행된 1993년 연구에선 10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연구를 진행, 망간과 칼슘 섭취가 생리전 증후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그 결과 칼슘 섭취량이 아무리 많아도 망간의 혈중 농도가 낮으면 생리통은 물론 기분 변화도 극심하게 나타났다.
shee@heraldcorp.com
[지금 뜨는 리얼푸드]
▶ 찍먹 라면! 츠케멘(つけ麺)에 도전하다
▶ 호박즙, 붓기 제거에 효과적인 슈퍼푸드
▶ 무선충전과 자동거치를 한번에, 스마트폰 거치대 써보니
▶ 차에 난 상처, 이 걸레로 닦아봤더니...
망간은 작지만 강한 영양소다. 망간은 미량 영양소로,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 내에서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한다. 때문에 ‘망간항산화효소’라고도 부른다. 필수영양소의 하나로 콩과 식물, 견과류, 잎이 많은 녹색 채소, 통곡물, 종자류에서 발견된다.
1. 뼈 건강
망간은 뼈의 성장과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다. 망간은 칼슘, 아연, 구리 등과 결합해 뼈속 미네랄 밀도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특히 노인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다.
이탈리아 국립과학재단 부속기관인 임상생리학연구소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의 50%, 20세 이상 남성 25%가 골다공증 등을 앓고 있다. 망간은 이들에게 필요하다.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의 연구 결과, 망간을 복용하면 노년기 여성들의 척추 손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강력한 항산화 작용
망간에는 강력한 항산화 효소인 수퍼옥시드 디스무타아제(superoxide dismutase, SOD)가 들어 있다. SOD는 염증의 원인인 활성 산소(activated oxygens, AO)의 불균등화 반응을 촉매하는 효소다.
폴란드에서 진행된 2005년 연구에선 SOD가 낮을수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한양대학교에서 진행된 연구에선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는 SOD의 활동량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망간은 SOD 보충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활성산소 발생으로 인한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3. 염증 완화
망간은 항염증제이기도 하다. 망간에 풍부한 SOD 때문이다.
실제로 망간을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과 함께 사용하면 골관절염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선 93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망간,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 보충제를 복용, 6개월 후 증상을 관찰했다. 그 결과 이 성분들이 무릎 염증 감소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4. 혈당 조절
망간 결핍은 당뇨병과 유사한 포도당 과민증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파키스탄 신드 대학에서 진행된 2006년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망간 혈중 농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애리조나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선 망간은 인슐린의 적절한 분비와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뇌졸중, 간질 위험 감소
망간은 혈관 확장제로 혈관을 두뇌와 같은 조직에 효율적으로 운반하는데 도움이 된다.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발생한다.
미국 조지아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선 망간 수치가 낮은 경우 간질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6. 생리 전 증후군 완화
불안, 경련, 통증, 기분 변화,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는 생리 전 증후군에도 망간이 도움이 된다.
미국에서 진행된 1993년 연구에선 10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연구를 진행, 망간과 칼슘 섭취가 생리전 증후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그 결과 칼슘 섭취량이 아무리 많아도 망간의 혈중 농도가 낮으면 생리통은 물론 기분 변화도 극심하게 나타났다.
shee@heraldcorp.com
[지금 뜨는 리얼푸드]
▶ 찍먹 라면! 츠케멘(つけ麺)에 도전하다
▶ 호박즙, 붓기 제거에 효과적인 슈퍼푸드
▶ 무선충전과 자동거치를 한번에, 스마트폰 거치대 써보니
▶ 차에 난 상처, 이 걸레로 닦아봤더니...
Most Read Stories
REAL FOODSPREMIUM
MARKET TRENDS
November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