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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의 슈퍼푸드 노니, ‘천연 항염제’로 주목
  •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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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톱 모델 미란다커를 비롯해 글로벌 스타들이 피부미용과 다이어트를 위해 즐겨마셨다는 노니(Noni)는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가 급부상중이다. 각종 홈쇼핑채널이나 언론을 통해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노니를 활용한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노니는 괌, 하와이 등 남태평양과 동남아시아, 아마존에 자생하는 열대 식물이다. 울퉁불퉁 못난 생김새와 쓴 맛을 지녔으나 영양소가 뛰어나 식품을 넘어 약용으로도 사용된다. 남태평양 원주민들은 2000년 전부터 노니를 과일이 아닌 약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와이나 타히티 지역 원주민들은 상처나 복통 두통을 완화하기 위해 노니 즙을 바르거나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니에는 18종의 아미노산과 12종의 비타민, 9종의 필수아미노산, 7종의 천연 미네랄 등 총 200여종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핵심 성분은 뛰어난 ‘항염 효과’를 보이는 파이토케이컬(식물성 화학물질)이다. 만성 염증은 만병의 원인으로 지목될만큼 건강에 중요하며, 염증반응이 가장 먼저 일어나는 곳은 혈관이다. 노니에는 혈관내 세포 염증을 막는 수많은 파이토케미컬 성분들이 가득 들어있다. 프로제로닌, 이리도이드, 폴리페놀, 프로제노닌, 스코폴레틴 등의 함유량이 상당하다.
 
먼저 프로제노닌은 우리몸에서 세포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세포벽의 구멍을 크게 만들어 영양분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손상된 세포의 회복에 이롭다. 이리도이드는 바이러스나 병균의 침입을 막는다. 폴리페놀은 가장 잘 알려진 항산화물질로, 체내 염증을 막으며,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한 프로제로닌은 체내 세포의 재생을 도우며, 스코폴레틴은 염증 유발 물질인 일산화질소 생성을 억제한다. 이러한 파이토케미컬 성분을 가지고 있는 노니는 ‘천연 항염증제’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실제 노니의 항염증 효과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입증됐다. 국내 대한약학회 논문(2005)에 따르면, 염증이 유발된 실험쥐에 노니 추출물을 투여하자 염증 유발 인자의 활성이 20%나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노니는 혈관질환이나 암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 억제에 좋은 노니는 감자모양의 흰 열매를 맺으며, 열매자체로는 먹기가 힘들어 분말을 활용하거나 과립, 주스, 차 등의 방식으로 섭취한다. 다만 노니는 칼륨함량이 높아 고혈압약을 복용중이거나 신장 질환을 앓고 있다면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과다 섭취시에도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1일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노니 분말가루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4g, 1티스푼 정도이다. 주스로 섭취할 경우에는 하루에 60㎖정도의 원액을 1~2회 나눠 섭취한다.
 
노니 분말은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다. 샐러드용 채소에 노니 분말을 섞거나 견과류를 섞은 요거트에 뿌려먹어도 좋다. 노니 원액은 블렌더에 블루베리를 함께 넣고 갈아주면 상큼한 노니 블루베리 주스로 즐길 수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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