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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절기 피부에 필수’ 비타민 B, 어디서 얻을까
  • 2018.10.22.
[리얼푸드=육성연 기자]모든 비타민이 중요하지만 비타민 B는 세포 건강을 유지하고 활력을 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유형도 다양하다. 비타민 B군에 속하는 8 개의 유형에는 비타민 B1(티아민), 비타민 B2(리보플라빈), 비타민 B3(나이아신), 비타민 B5(판테놀), 비타민 B6(피리독신), 비타민 B7(비오틴), 비타민 B9(엽산), 비타민 B12(코발라민)가 있다.
 
기능도 다양하다. 비타민B7은 단백질과 지방 대사에 필요한 성분으로 두피와 모발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이다. 비타민 B6의 경우 세로토닌, 멜라토닌, 에피네프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생산과 분비에 관여해 스트레스 완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비타민 B를 충분하게 섭취하지 않을 경우 나에게 부족한 비타민 유형에 따라서 결핍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특히 이 8가지 영양소는 피부에 다양한 방식으로 관여하기 때문에 부족할 시 피부질환 등 해로운 영향을 미칠수 있다. 비타민B3는 피부의 방어막을 형성하고 비타민B5는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며, 비타민B6와 비타민B7은 여드름 완화, 비타민B12는 피부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 피부가 건조해 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피부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B를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것이 좋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주로 육류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외에도 비타민 B 유형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들은 여러 있다.
 
1. 굴
 

굴이나 조개, 홍합은 비타민 B12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다. 특히 굴은 여성의 피부미용에도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을 만큼 비타민 B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 B12뿐 아니라 비타민 B2도 많이 들어있으며, 철이나 아연, 셀레늄, 망간과 같은 다양한 미네랄도 풍부하다.
 
2. 해바라기씨앗
 

해바라기씨앗은 비타민 B5의 가장 좋은 공급원 중 하나이다. 비타민 B3과 엽산도 풍부하다. 또한 해바라기씨는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E를 가지고 있어 환절기에 먹으면 피부수분유지와 탄력에 좋은 식품이다.

3. 잎이 많은 채소
 

잎이 많은 녹색채소에는 특히 B9(엽산) 함량이 뛰어나다. 엽산이 든 녹색잎채소를 꾸준히 먹으면 심장마비를 비롯한 심장 질환의 위험률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엽산은 임산부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영양소이기도 하다.
엽산의 영양소를 가장 효과적으로 얻기 위해서는 가능한 생으로 먹거나 살짝만 데쳐먹는 것이 좋다.
 
4. 콩
 

콩 역시 엽산이 많이 들어있다. 이외에도 비타민 B1(티아민), 비타민 B2(리보플라빈), 비타민 B3(나이아신)도 얻을 수 있다. 특히 강낭콩에는 비타민B 복합체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5. 연어
 

생선 중에서도 연어는 비타민 B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최근들어 여성들이 연어를 자주 찾는 이유중에는 연어만의 풍미와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연어에는 비타민 B1, B2, 그리고 비타민 B5와 B6의 함량이 높다. 또한 셀레늄과 오메가3지방산도 얻을 수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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