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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스틱 제로' 나선 유럽, 친환경 포장지 필수
  • 2018.11.01.

[리얼푸드=박준규 기자]유럽 전역이 '플라스틱 제로'를 선언하고 나섰다. 유럽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에겐 '친환경 포장'이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올해 초 '순환 경제를 위한 유럽의 플라스틱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EU 회원국에서 모든 플라스틱 용기를 재사용 혹은 재활용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지난 5월 28일 발표한 구체적인 규제안에는 ▷2021년까지 빨대, 면봉, 일회용 칼, 접시, 풍선 등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금지하고 ▷EU 회원국은 2025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병의 90%를 회수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리서치 컨설팅업체 유노미아(Eunomia)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EU의 플라스틱 쓰레기의 59%가 포장 용기에서 발생했다. 유럽 각국은 우선적으로 심혈을 기울이는 건 제품 포장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다.

바이어들도 제품에 특별한 포장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중 하나가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이다. 산림이 생태계를 보존하고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며 경제적으로 유익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FSC 인증을 받은 포장 용기를 사용하면 고객이 제품의 출처를 신뢰할 수 있고, 회사 이미지도 개선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있다.

aT 관계자는 "유럽의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안이 확장됨에 따라 국내 수출업체는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장을 사용하거나 환경을 고려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yang@heraldcorp.com

[도움말=aT 폴란스 사무소 손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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