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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게 좋고 나쁜 음식 없어
-균형잡힌 식단, 골고루 먹어야
-채소ㆍ콩 등 단백질 식품 좋아
각종 오곡백과가 나와 먹을거리가 어느 때보다도 맛있고 풍성한 요즘이지만, 당뇨병 환자는 고민이 커진다. 어떤 음식을 선택해서 어떻게 먹어야 혈당이 잘 조절될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사는 특별히 좋은 음식도 나쁜 음식도 없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임정현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영양사는 “일반식으로 권장되는 균형잡힌 건강식을 자신의 체중과 활동량을 고려해 알맞은 양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먹는 것이 최고의 올바른 식생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혈당과 관련이 높은 당질 식품을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는 점이다. 임 영양사는 “대표적인 당질 식품은 밥, 밀가루 음식(빵, 국수 등), 감자, 고구마, 사탕, 음료수, 과일 등”이라며 “이들 음식은 식후 혈당 수치 상승에 영향을 미치므로 적절한 양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다양한 비타민ㆍ무기질ㆍ항산화물질이 많은 채소는 다른 식품보다 비교적 열량이 낮고 섬유소가 많아 급격한 혈당상승을 억제해 주고 포만감을 주므로 제철 채소를 잘 활용, 식사 중에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 영양사는“살코기, 생선, 두부, 콩 등 단백질 식품은 당질 식품에 비해 혈당에 영향을 덜 미치며 근육의 원료로 사용된다”며 “매끼마다 손바닥 3분의2 크기의 식품을 1~2토막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고 했다.
▶실곤약잡채(1인분)
<재료>
실곤약 50g, 청피망 20g, 표고버섯ㆍ홍피망ㆍ양파ㆍ쇠고기 각 10g, 식용유 약간, 양념(간장 1숟갈, 인공 감미료ㆍ다진 마늘ㆍ참기름ㆍ참깨 약간).
<만드는 법>
①실곤약은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한다.
②청피망ㆍ홍피망ㆍ표고버섯ㆍ양파ㆍ쇠고기는 채 썰어 양념장을 조금 넣고 볶아 둔다(코팅이 잘 된 팬을 이용, 기름사용량을 최소화한다).
③①에 나머지 양념장으로 밑간을 하고, 준비한 채소를 넣어 골고루 섞어 완성한다.
<팁>
글루코만난이라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칼로리가 낮은 잡채를 즐길 수 있다.
▶부추고기덮밥(1인분)
<재료>
밥 2/3공기, 두부 1쪽, 다진 쇠고기 20g, 계란 1개, 로메인 상추, 깻잎, 부추. 고기 양념(간장ㆍ굴소스 각 1/2숟갈, 물 1숟갈, 인공 감미료ㆍ참깨 약간).
<만드는 법>
①로메인 상추와 깻잎은 먹기 좋게 채 썰고, 부추는 촘촘하게 썰어 둔다.
②다진 고기를 양념한 후 팬에 볶는다.
③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과 두부를 노릇하게 구워 낸다.
④갓 지은 밥 위에 준비해 둔 재료를 모양 좋게 곁들인다.
<팁>
다섯 가지 다양한 영양소를 한 그릇에 가득 담아서 즐길 수 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특별하게 좋고 나쁜 음식 없어
-균형잡힌 식단, 골고루 먹어야
-채소ㆍ콩 등 단백질 식품 좋아
각종 오곡백과가 나와 먹을거리가 어느 때보다도 맛있고 풍성한 요즘이지만, 당뇨병 환자는 고민이 커진다. 어떤 음식을 선택해서 어떻게 먹어야 혈당이 잘 조절될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사는 특별히 좋은 음식도 나쁜 음식도 없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임정현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영양사는 “일반식으로 권장되는 균형잡힌 건강식을 자신의 체중과 활동량을 고려해 알맞은 양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먹는 것이 최고의 올바른 식생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혈당과 관련이 높은 당질 식품을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는 점이다. 임 영양사는 “대표적인 당질 식품은 밥, 밀가루 음식(빵, 국수 등), 감자, 고구마, 사탕, 음료수, 과일 등”이라며 “이들 음식은 식후 혈당 수치 상승에 영향을 미치므로 적절한 양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다양한 비타민ㆍ무기질ㆍ항산화물질이 많은 채소는 다른 식품보다 비교적 열량이 낮고 섬유소가 많아 급격한 혈당상승을 억제해 주고 포만감을 주므로 제철 채소를 잘 활용, 식사 중에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 영양사는“살코기, 생선, 두부, 콩 등 단백질 식품은 당질 식품에 비해 혈당에 영향을 덜 미치며 근육의 원료로 사용된다”며 “매끼마다 손바닥 3분의2 크기의 식품을 1~2토막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고 했다.
▶실곤약잡채(1인분)
<재료>
실곤약 50g, 청피망 20g, 표고버섯ㆍ홍피망ㆍ양파ㆍ쇠고기 각 10g, 식용유 약간, 양념(간장 1숟갈, 인공 감미료ㆍ다진 마늘ㆍ참기름ㆍ참깨 약간).
<만드는 법>
①실곤약은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한다.
②청피망ㆍ홍피망ㆍ표고버섯ㆍ양파ㆍ쇠고기는 채 썰어 양념장을 조금 넣고 볶아 둔다(코팅이 잘 된 팬을 이용, 기름사용량을 최소화한다).
③①에 나머지 양념장으로 밑간을 하고, 준비한 채소를 넣어 골고루 섞어 완성한다.
<팁>
글루코만난이라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칼로리가 낮은 잡채를 즐길 수 있다.
▶부추고기덮밥(1인분)
<재료>
밥 2/3공기, 두부 1쪽, 다진 쇠고기 20g, 계란 1개, 로메인 상추, 깻잎, 부추. 고기 양념(간장ㆍ굴소스 각 1/2숟갈, 물 1숟갈, 인공 감미료ㆍ참깨 약간).
<만드는 법>
①로메인 상추와 깻잎은 먹기 좋게 채 썰고, 부추는 촘촘하게 썰어 둔다.
②다진 고기를 양념한 후 팬에 볶는다.
③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과 두부를 노릇하게 구워 낸다.
④갓 지은 밥 위에 준비해 둔 재료를 모양 좋게 곁들인다.
<팁>
다섯 가지 다양한 영양소를 한 그릇에 가득 담아서 즐길 수 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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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6